거북선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이 충무공께서 왜적의 침입이 있을 것을 예견하여 건조한 당대무비의 전선이다.
거북선의 크기는 그 당신의 전선과 거의 같으나, 효율적인 전투력을 고려하여 건조되었다.
선체는 두 치에서 한 자에 이르는 두꺼운 목재를 사용하여 매우 튼튼하게 하고, 선체 위에는 판자와 철감을 덮고 쇠못을 꽂아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였으며, 안에서는 밖을 내다 볼 수 있어도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건조하였다.
또한 16본의 노와 두 개의 돛을 겸용하여 항해하였고, 돛대는 세웠다 뉘였다 할 수 있으며, 앞에는 용머리 모양을 만들어 총구멍을 내고 , 뒤에는 거북의 꼬리 모양을 붙어 그 아래에 총구멍을 내었으며, 좌우에 각가 6문의 포 구멍을 내었는데 그 전체의모양이 대략 거북과 같았으므로 그 명칭을 거북선이라 하였다.
거북선은 임진왜란(1592~1598) 때 이 충무공의 지휘 아래 사천해전을 비롯하여 당포, 한산, 부산 등 여러 해전에서 선봉 돌격선으로 출전하여 수많은 왜선을 여지없이 격파하고, 제해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적을 올렸다.
이 거북선은 1979년 6월 거북선 복원 건조공사를 기공하여 1980년 1월 진수한것을 1/25로 축소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