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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해양대학교 박물관

인사말

인류 문명의 발상지는 항상 바다와 강을 끼고 발전해 왔으며, 선박은 바다와 강을 개척하기 위한 역사가 가장 긴 운송수단의 하나로 우리 인류에게 활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16세기 영국의 윌터롤리경을 "바다를 지배하는 국가는 무역을 지배하고, 세계무역을 지배하는 국가는 세계의 부를 지배하며, 나아가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21세기는 해양의 시대이며, 해양자원의 개발이 미래국가운명을 좌우하는 신해양 주권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동북아 무역을 지배했던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한 우리 대학은 해양을 개척하기 위한 사명감을 안고 지난 50여년 동안 수많은 해양산업인력을 배출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습니다.

바다와 선박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바다를 개척하는데 이용되어온 선박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며 교육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필요하여 선박전시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의 선박전시관은 인류와 바다를 연결시켜준 선박 역사의 센터이며, 장차 신해양 시대의 주역이 되어 해양강국을 선도할 많은 인재들에게 해양개척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귀중한 학습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해양에 관련된 귀중한 전시물을 수집하여 선박뿐만아니라 인류와 해양에 관한 세계적인 수준의 해양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소규모의 선박전시관이지만 이러한 전시실을 통하여 해양 개척에 관심을 가지는 장보고의 후예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지역민과 학생들의 해양사상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