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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해양대학교 박물관

선박의역사

1. 원시시대의 선박

  • 아득한 예날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강가나 바닷가에서 물고기와 조개 등을 잡아 먹으면서 생활하였으며, 인류가 강가나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생활하게 되면서 강이나 바다를 건널 수 있는 배가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이 언제부터 어떤 모양의 배를 만들어 생활에 이용하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그 개요를 알 수 있다.
  • 땟목배 : 원시시대에 나무토막, 갈대, 대나무 등을 묶어서 만든 배
  • 통나무배 : 통나무를 파서 만든 배
  • 가죽배 : 짐승가죽이나 나무 껍질을 이용해서 만든 배

2. 고대시대의 선박

  • 고대시대의 배는 BC 5000년 전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선박으로는 통나무나 갈대를 묶어 만든 뗏목 종류의 배와 웨일스나 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는 나무나 버드나무 가지로 만들어 기죽을 입힌 배 등이 있다.
    초기의 배들은 짧고폭이 넓은 노를 사용하였으나 점차 배 양편에 사람들이 열을 지어 노를 젓는 큰 선박으로 발전하였다.

3. 중세시대의 선박

  • 중세시대의 동양 선박으로는 중국 송나라의 선박과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거북선이 대표적인 선박이며, 서양에서는 지중해 연안을 포함한 유??의 여러나라를 침략하는데 사용한 노르만족의 바이킹선이 대표적인 선박이다.

4. 근세시대의 선박

  • 18세기 후반부터 제임스 와트 등의 과학자들이 발명한 증기기관이 생활에 널리 쓰이기 시작하면서 선박의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807년 미국의 과학자 풀턴이 처음으로 기선 클레멘트호를 만들었으며, 1819년 미국의 기선 사반나호가 역사상 처음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하였다. 1836년 스크루가 개발되고, 증기터빈, 디젤기관 등을 탑제함으로써 선박은 대형화되고 빠른 속력을 낼 수 있게 제작되었다.
    19세기말에 이르자 철선은 계속 늘어나고 크기와 성능도 개선되어 대서양 항로를 횡단한 세계 최초의 철선 그레이트 크리튼호가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