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10일(목) 해사과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제20차 아시아 해양수산대학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 개회식을 개최하였다. 

AMFUF는 아시아 지역 내 해양수산계 대학간 학술교류 촉진 및 교육·연구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2년에 창립된 상설 민간단체이다.

개회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및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베트남, 조지아, 필리핀, 태국 및 미얀마 등 9개국에서 12개 해양대학의 총장급 인사와 함께 약 5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하여 행사를 축하하였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에서는 미래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해양인재 양성에 관하여 교육기관의 역량강화와 대학 간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을 폭넓게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해양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한원희 총장은 “최근 코로나상황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국제무역과 해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였으며, 세계무역의 중심인 아시아 지역의 해양대학들이 글로벌 해양인재양성의 중심지가 되어야 할 것이고, 목포해양대학교가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