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단장 이동건)과 목포가톨릭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글로벌 해양인재 양성 프로그램-산티아고 순례길 탐방’ 성과 공유회가 지난 9월 15일(금) 14시 대학 본부 5층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교 재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사회을 경험하고,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지난 6월 1일에 심사를 거쳐 선발된 목포해양대학교 ‘목해대 고민 순례길’등 5팀(김고운 외 11명)과 목포가톨릭대학교 ‘프로메테우스팀’등 6팀(박세현 외 14명)은 6월 27일 순례길 탐방 전 사전 교육을 받고 산티아고로 출발하였으며, 7월 4일부터 8월 21일까지 안전 담당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팀별 순례길 100km를 모두 안전하게 완주하였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가톨릭대학교 학생 27명이 산티아고 순례길 탐방 중 얻은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순례길 탐방 중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한 성공담 등을 활발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박고운 학생은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순례길의 힘든 여정을 통하여 자기 주도 역량과 진로에 대한 도전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건 목포해양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산티아고 순례길 탐방 프로그램을 매년 재학생들에게 확대하도록 노력하는 등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우리대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