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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학부] 해상운송학부 김명재 교수, 친환경 무인자율운항 연안차도선 특허 출원 등록일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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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학부 김명재 교수, 친환경 무인자율운항 연안차도선 특허 출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해상운송학부 김명재 교수가 국내 연안용 친환경 무인자율운항 차도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김명재 교수가 특허를 출원한 것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해상교통 환경 개선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대에 따른 것으로, 여객선의 안전기준, 규제, 처벌 기준 등이 대폭 강화되었으나, 기존 업체들의 영세성으로 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연안여객 안전에 관한 관심은 연간 약 1,400만 명에 이르는 이용객의 증가, 선박의 대형화와 고속화로 이어져 날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대응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같은 추세에 편승해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여객선에 대한 운항상의 인적과실을 제로화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연안여객항로에 투입되는 차량겸용여객운송 선박은 도선, 여객선 등 약 200척 이상이 운항되고 있으며, 도서지역의 인적·물적 공급망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공적 해상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이들 선박에 투입되는 선원을 포함한 육·해상 직원들은 평균 60세 이상의 심각한 고령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인적과실에 의한 해상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운항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세계의 3%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인용하며, 2050년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100%에 달성하는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연안여객선들은 대부분 고가의 연료비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척당 연간 127톤의 이산화탄소와 0.34톤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이에, 국내외 해상교통 기후환경 규제에 대응하여 탄소 중립의 환경친화적인 여객선 운항 기술에 대한 적용이 요구된다. 이번 김 교수의 특허출원은 전술한 모든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시되었으며, 정부의 기술개발 연구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상용화를 위한 정책 수립 등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재 교수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국내 연안여객선, 도선업체, 국내외 선행 연구기관 및 관련 정부 부처 등과 협업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연안여객항로의 선진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이해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재 교수는 해운CEO 출신으로 강화북방항로, 부산-거제, 경남 고성 등에서 연안여객선 항로를 개발 및 운영한 바 있고, 차도선 6척을 신조하여 국내 연안차도선의 현대화 및 항로운영의 선진화에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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