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실습본부] 에콰도르 해군 함정 인수단,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방문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달 28일, 에콰도르 해군 함정 인수단이 실습선 세계로호와 새누리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에콰도르 해군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에콰도르 해군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양도받은 ‘함벨리(Jambeli)함’을 목포지역 조선소에서 유지보수운영(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콰도르 해군 인수단은 실습선 세계로호의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함벨리함이 목포항 인근 협수로를 안전하게 통항하기 위한 항해술과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블랙아웃(Blackout)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도 습득했다.

장운재 취업실습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에콰도르 해군과 실습선을 이용한 교육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해양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세계적인 해양 교육기관으로서 최신식 실습선과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해양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